[미디어펜=최주영 기자]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경북에 소재한 자천초등학교와 왜관중학교에서 제22회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이끄는 비올라 앙상블 무대로 꾸며졌다.

   
▲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경상북도 왜관중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이한나, 장희재, 소현진, 고유정 모습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행사에는 비올리스트 이한나와 더불어 비올리스트 장희재, 소현진, 고유정 등 4명의 연주자들이 참석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바흐의 샤콘느 등 친숙한 클래식 곡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자천초등학교 전교생 54명과 학부모들, 그리고 왜관중학교에 재학중인 전교생 307명은 모두 객석에 앉은채로 공연을 감상했다. 

윤동주 자천초등학교 교장은 “전교생들이 학교 오케스트라를 시작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진정한 음악의 세계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3일 경북 영천시 자천초등학교에서도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전국 각 지역 소도시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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