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수 정현석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려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현석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0으로 리드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장원준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 한화 정현석, 시즌 마수걸이 홈런/사진출처=뉴시스

한화는 개막전 고동진에 이어 두 번째 팀 홈런이다.

1회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정현석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만회했다.

장원준의 초구 몸쪽 높게 들어온 141km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발휘한 정현석이 시즌 두 번째 경기부터 홈런을 신고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화 외야수 정현석, 아쉽다 한화여서”, “한화 외야수 정현석, 그래도 파이팅”, “한화 외야수 정현석, 환화에 있는 것이 잘못”, “한화 외야수 정현석, 초반부터 장난아니네”, “한화 외야수 정현석, 올해는 한화가 좀...”, “한화 외야수 정현석, 부디 한화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