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6일 여의도 본점에서 ‘제4기 KB호민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 온 KB호민관은 국민은행의 대표 고객 패널 제도로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고객 관점에서 은행의 상품과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에 실시한 제4기 KB호민관 모집은 11대 1일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제4기 KB호민관으로 선발된 고객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일까지 총 6개월간 주제별로 활동하고, 상품‧서비스 체험, 인터뷰 및 인터넷 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과제를 은행경영에 적극 반영해 고객 중심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호민관이 전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실적적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라며 “고객 주도적 경영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