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오현경, 싱글맘 눈물, "딸 주눅 안들어"

'힐링캠프' 오현경이 싱글맘의 눈물을 흘렸다. 오현경은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싱글맘으로서의 경제적 부담 등 심경을 토로했다.

   
▲ 오현경 싱글맘 고백 "딸 주눅 안들어. 어차피 혼차 키워야 하는 것 알아"/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오현경은 딸 채령양에 대해 “주눅은 안 든다”며 “어차피 내가 싱글맘으로 키워야 하고 본인도 안고”고 말하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오현경은 아이를 키우는데 따른 경제적 부담도 얘기했다. "요즘 아이 한 명 키우는데 돈이 정말 많이 든다"는 진행자들의 질문에 "정말 그렇다. 우리 직업은 불러줘야 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현경은 이어 "한 작품이 끝나도 다음이 꼭 보장되는 건 아니다"라며 "유통기한을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 우리 또래가 주인공 역할을 맡기도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오현경은 이내 "예전엔 여배우가 결혼하면 일을 쉬었는데, 요즘은 남편들이 풀어주는지 다들 다시 나온다"며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진행자들도 "40대 여배우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정글의 법칙같다"고 공감을 표현했다.

오현경 싱글맘 얘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현경 싱글맘, 마음이 뭉클" "오혀경 싱글맘, 힘내세요" "오현경 싱글맘, 딸을 잘 키운 듯" "오현경 싱글망, 공감되네" "오현경 싱글맘, 솔직한 엄마마음 공감" "오현경 싱글맘, 여배우들 경쟁도 장난이 아닌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