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건강 위한 사내 부속의원 개원...120억원 들여 최신 의료시설 갖춰
   
▲ 바디프랜드가 6일 서울 도곡동에 사내 부속병원을 오픈했다./사진=바디프랜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는 바디프랜드가 서울 도곡동 본사에 사내 부속병원을 6일 오픈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메디컬R&D센터를 설립해 각 분야별 전문의가 직접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제품의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바디프랜드 부속의원은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소속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피부과, 치과 등 분야별 전문의는 물론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피부관리사 등 분야별 전문의료인 2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총 120억원을 투자해 기본적인 진료실과 주사실은 물론 물리치료실, X-RAY실, 레이저치료실, 피부관리실 등 다양한 시설과 초음파 검사기기, 충격파기기 등 최신 의료 장비를 구비했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 부속의원은 1000여 명의 바디프랜드 임직원과 500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다. 외부들인의 이용은 현재로서는 의료법상 제한된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부속의원장(메디컬R&D센터장, 정형외과 전문의)은 "부속의원 개원을 통해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바디프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내부 임직원부터 실현하고,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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