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교통안전공단은 6일 김제 특장차자기인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장차는 구급차, 캠핑카, 소방차, 사다리차, 청소차 등의 자동차를 일컫는다.

   
▲ 6일 전북 김제에 위치한 특장차자기인증센터 개소식에서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센터는 전북 김제시 백구면 특장차 전문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5,418㎡(1,639평)의 부지에 안전검사장비 9종과 성능시험장비 3종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제작사들은 특장차 생산 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해야만 최초안전검사를 받을 수 있었지만, 특장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기인증센터 건립 필요성이 증대된 것이다. 

지난 2012년 4500대 수준이던 국내 특장차 인증대수는 지난해 70% 증가한 7800대를 기록했다.

김제 특장차 전문단지에 자기인증센터가 추가되면 1만 410여명의 일자리와 약 600억원의 기업투자 유치, 그리고 연간 36억 원의 소득창출효과가 생길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김제 특장차자기인증센터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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