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1일 0시 '어이' 음원 뮤비 전격공개...'미스터추' 에이핑크와 정면대결?
 
'독특한' 걸그룹 크레용팝과 '청순한' 걸그룹 에이핑크가 정면대결에 들어갔다.
 
크레용팝은 1일 새벽 0시를 기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어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 크레용팝이 1일 0시 신곡 '어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크레용팝 신곡 '어이'는 속칭 '뽕짝' 리듬에 재미있는 가사를 얹은 곡이다. 그러면서도 빠른 비트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중독성 강한 반복된다.
 
도입부와 곧바로 이어지는 단순 반복되는 전자음이 끝까지 이어진다. '어쨌거나 한 번뿐인 나의 인생/ 뭐라고 간섭하지 마라…왕년에 잘 나갔던 내가 아니었나/ 뜨거웠던 가슴으로 다시 한 번 일어나/ 월화수목금토일 한 번 더 달려봐/ 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등의 가사가 독특하다.

앞서 쇼케이스에서 크레용팝의 웨이는 "'어이'는 하우스 일렉트로닉 뽕짝이다. 새로운 장르를 도전했다고 생각했다"면서 "'빠빠빠'도 웃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 저희는 진지하게 도전했다"고 말했다. 초아는 "재밌는 게 저희의 장점이고 이 부분을 살려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어이' 뮤직비디오도 크레용팝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시옷과 고무신 그리고 두건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에 닭싸움을 하는 듯한 춤사위, 진지한 브레이크 댄스 등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에이핑크는 31일 낮 12시 4집 미니앨범 ‘핑크 블라썸(Pink Blossom)’ 발표했다.
 
   
▲ 에이핑크는 31일 미니앨범 '미스터추'의 음원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서 에이핑크는 맑고 청순발랄한 매력을 뽐낸 ‘미스터 츄(Mr.Chu)’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미디엄 템포 댄스, 팝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을 담아냈다.

‘미스터 츄’는 사랑하는 연인과 나누는 첫 입맞춤의 두근거림을 표현한 팝 댄스곡으로 에이핑크만의 상큼 깜찍한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에이핑크의 ‘핑크 블라썸’ 오프라인 앨범은 4월 1일 출시된다. 4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크레용팝과 에이핑크의 정면대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에이핑크 정면대결, 대박이다" "크레용팝 에이핑크 정면대결, 독특컨셉과 청순컨셉의 대결이네" "크레용팝 에이핑크 정면대결, 누가 음원차트 1위에 많이 오를까?" "크레용팝 에이핑크 정면대결, 선호층이 다를 듯" "크레용팝과 에이핑크, 음악도 완전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