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5.1 지진…“규모 5 올해 첫 발생, 여진 발생 없음”

충남 태안에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 들어 규모 5이상 지진은 처음이다.

   
▲ 충남 태안에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네이버 웨더아이 캡처

기상청은 1일 오전 4시 48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반경 200㎞에 영향을 미쳤으며 서울과 일산, 의정부 지역 아파트에서도 10초가량 진동을 느꼈던 것으로 신고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6시 현재 접수된 피해는 없다"며 "올 들어 규모 5가 넘는 지진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며 여진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