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는 2017년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1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전분기 대비(매출 53조3300억원, 영업이익 9조2200억원) 매출은 6.2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3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49조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원)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44%, 48.2%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를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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