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5.1 지진 발생에 지진을 느낀 많은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증언했다.

1일 오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태안 5.1 지진’과 관련해 다수의 글이 게재됐다.

   
 

충남 지역 네티즌들을 비롯해 서울에 있던 네티즌들도 지진을 느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잠을 자다가 침대가 흔들리고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서 깼다”며 “나만 느낀 것이냐”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이제 잠들려고 하는데 침대가 흔들렸다. 냉장고를 보니 냉장고도 흔들리고 있더라”고 증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8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반경 200km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안 5.1 지진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안 5.1 지진, 진짜?” “태안 5.1 지진, 무섭다” “태안 5.1 지진, 한반도도 안전하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