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이지만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조기 대선 이후 부동산 정책 변화 가능성 등이 남아 있어서인지 상승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5% 올랐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재건축 아파트(0.08%)는 전주(0.04%)보다 상승폭어 커졌고, 일반아파트는 0.05%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중구(0.20%)가 가장 많이 올랐고, 강서(0.11%)·송파(0.1%)·중랑(0.09%)·서대문(0.08%)·강남(0.07%)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0.01%)와 경기·인천(0.02%)은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다.

신도시는 분당(0.05%)과 평촌(0.03%)이 상승했고 동탄(-0.08%)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15%)·고양(0.05%)·성남(0.05%)·남양주시(0.03%)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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