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가 국내 최초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버전 앨범 ‘디 오리진(The Origiin)을 발매한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일 "인피니트 대표 곡들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디 오리진’이 오는 10일 발매된다"며 "앨범은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예약판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 오리진’은 콘셉트가 다른 3장의 CD로 구성돼 있고 3만 장 한정판매 될 예정이다.

   
▲ 그룹 인피니트 앨범 ‘디 오리진’(The Origin) 발매/사진출처=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발매와 관련해 "'디 오리진’은 흔히 아이돌 음악은 가볍고 유행이 지나버리면 듣지 않는 것이라는 편견 속에서 독자적이고도 음악적인 힘을 바탕으로 성장한 인피니트만의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인스트루멘탈이란 보컬이나 코러스를 뺀 악기로만 구성된 순수 연주곡으로 기존 대표 곡들을 인스트루멘탈 버전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인피니트가 국내 가수로서 처음이다.

화이트, 블랙, 골드, 3장의 CD로 구성된 ‘디 오리진’은 CD 1장당 10곡씩 총 30곡이 수록돼 있다. ▲화이트에는 부드러운 발라드 음악 ▲블랙에는 강렬하고 묵직한 음악 ▲골드 트랙에는 시그니처(signature) 댄스 음악을 담았다.

‘디 오리진’의 타이틀 곡은 지난 2011년 1월 발표된 ‘에볼루션’(Evolution)의 수록곡 ‘B.T.D’이다. 특히 2011년 음원과 함께 공개된 ‘B.T.D’ 뮤직비디오의 못다 한 이야기가 이번 앨범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