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8일 오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20여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중 정상회담의 상당 시간동안 한반도와 한국 관련 사안을 논의했고, 한미동맹이 미국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시진핑 주석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 북핵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사드 배치에 관한 미국의 입장도 전달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다.

황 대행은 북핵과 사드 문제에 대한 미국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미동맹의 강력한 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펜스 미국 부통령 방한 등 한미 양국간 고위급 협의를 계기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