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첫 멀티히트로 야구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2할에서 2할8푼6리(0.286)로 올랐다. 텍사스는 이날 타자들의 맹타에 힘입어 오클랜드에 10대 5 완승을 이뤘다.

그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무사 2루서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3대 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첫 타점이다.

또 추신수는 후속타자 마자라가 때린 만루포로 득점도 추가했다. 이어 4회 2사 후에는 내야 안타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6회 1사 2루서 네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야구팬들은 "진짜,클라스는 어디 안가네요(라*)" "팬이나 텍사스는 바로 이것을 원하는 것(장****)" "올시즌 35타점 예상(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팀이 신시네티 레즈에 0대 2로 패하며 개막전 등판 이후 3경기 연속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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