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등 15개 상장사의 주식 9900만주가 4월 중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4월 중 ▲유가증권시장 7900만주(6개사) ▲코스닥시장 2000만주(9개사) 등 모두 99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1일 밝혔다.

보호예수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증시 수급 안정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 주식 매각을 제한하는 조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0일 현대로템 3685만2432주(총 발행 주식수의 43.4%)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이 밖에 ▲3일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3.9%) ▲19일 이월드(17.3%) ▲28일 케이티(0.0%) ▲29일 두산건설(38.4%) ▲29일 케이티(0.0%) ▲30일 한라(13.7%) 등의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일 세호로보트(46.1%) ▲8일 팬엔터테인먼트(6.3%) ▲18일 선데이토즈(1.4%) ▲19일 오상자이엘(5.8%) ▲22일 젬벡스테크놀러지(5.1%) ▲22일 유비프리시젼(6.9%) ▲23일 피에스엠씨(2.6%) ▲30일 원익큐브(25.5%) ▲30일 삼목강업(51.5%) 등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4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량은 지난 3월(4500만주)에 비해 121.1% 증가했다. 지난해 4월(3400만주)에 비해서는 188.9%나 증가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