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주말 밤 부산의 한 영화관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하면서 수백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7층 영화관(8개 관)에서 영화 상영 중 화재경보기가 울렸다.

영화관 직원들은 상영을 중단하고 관람객 400∼500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영화관 측은 5분 후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확인하고 상영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