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외교부는 6∼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정상간 협력과 미중관계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진 비교적 성공적인 회담으로 평가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시간 8일 이뤄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전화통화 내용, 미중 양측의 공개적인 언급 등으로 미뤄 이 같은 평가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간 긴밀한 협의 결과에 기초해 우리 핵심이익과 관계된 북핵문제 및 한미동맹 관련 이슈 등이 상당히 비중있는 의제로서 폭넓고 포괄적으로 논의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이어 "정부로서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북핵, 북한 문제의 진전과 함께 유관국들간 관계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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