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사후 두 번째 앨범이 발매된다.

1일 소니뮤직은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가 오는 5월13일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 마이클 잭슨 '엑스케이프'/사진출처=뉴시스

이번 앨범에는 총 8곡이 실리며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신곡들로 채워진다. 오리지널 형태의 음원이 수록된 디럭스 에디션(Delux edition)도 함께 나온다.

지난 2010년 앨범 '마이클(Michael)'에 이어 사후에 나오는 그의 두 번째 앨범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클 잭슨 유가족이 발견한 고인의 미공개 작업물을 열람할 권한을 부여 받았고 40년에 걸쳐 그의 보컬이 들어간 작업물을 자유롭게 살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만약 마이클 잭슨의 혁신적인 업적이 아니었다면 현대의 음악과 예술은 아마 지금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다”라며 "마이클 잭슨이이 그동안 직접적으로 함께 작업했거나 함께 일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프로듀서들의 비전을 선보이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니뮤직의 대표 히라이 카즈오는 "’1979년 앨범 '오프 더 월(Off The Wall)'을 시작으로 소니뮤직은 모든 잭슨의 앨범을 발매해왔다"며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마이클 잭슨 팬들에게 독점적인 경험을 선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관련 소식은 홈페이지(www.michaeljackson.com)를 통해 업데이트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