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이사 조익서)는 혁신적인 플랫벨트의 젠투(Gen2) 엘리베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주거 및 상업용 엘리베이터 ‘젠투라이프(Gen2 Life)’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젠투는 업계 최초로 강철 로프대신 폴리우레탄 소재의 플랫 벨트를 적용한 엘리베이터로, 우수한 승차감과 더 작고 에너지 효율적인 권상기 구현 등 다양한 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전세계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젠투라이프는 2015년 국내 사양에 맞춰 출시된 젠투다이나믹(Gen2 Dynamic) 이후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이다.
 
우선 젠투라이프는 앰비언스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앰비언스 디자인은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글로벌 모델에 한국 본사의 디자인센터에서 국내 트렌드를 접목해 로컬라이징한 글로컬 디자인이다. 

대표 모델로 내추럴 브론즈(Natural Bronze), 모던 블랙(Modern Black), 내추럴 화이트(Natural White), 모던 실버(Modern Silver)를 선보이고, 소재, 조명, 표시기류 등의 선택에 따라 약 2만개의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이 가능하다.
 
오티스 조익서 사장은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사람들이 매일 소중한 일과를 보내는 중요한 삶(Life)의 공간"이라며 "젠투라이프는 디자인,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승객에게 안락함과 새로운 경험 제공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창조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했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포함한 승강기 제품 관련 세계 최대의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UTC(United Technologies Corp.)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