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TBWA코리아가 구글과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TBWA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체 광고주를 대상으로 구글프리퍼드와 마스트헤드 등 유튜브 광고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 역시 TBWA코리아가 보유한 국내외 광고주를 통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BWA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구글로부터 디지털 광고 플랫폼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받아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 취득 등 자체 디지털 광고 운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디지털 미디어 통합 캠페인 역량을 향상시키고 광고 운영의 유연성 및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프로그래매틱 바잉 솔루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받아 광고주의 비용 효율성 증대와 광고 집행 효과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디지털 광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고 광고주와 함께하는 워크숍 등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원 TBWA코리아 대표는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디지털 광고 시장은 광고 마케팅업계에서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TBWA코리아는 구글과의 이번 업무 협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광고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발전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