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53)가 첫 종편 예능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경규는 1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이하 뜨거운 네모) 제작발표회에서 종편행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 뜨거운 네모 이경규

이경규는 "여운혁 감독을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새로운 방송국이 생길 때마다 새로운 소재와 시선을 갖고 프로그램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활동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운혁 감독은 "이 프로그램은 이경규를 위한 프로그램이다"라며 "꼭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 출연을 결정했다. 책임도 내가 지겠다"고 말했다.

'뜨거운 네모'는 한국인이라면 알고 싶고 알아야 할 최신 이슈와 트렌드에 대해 진행자와 패널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토크쇼다.

이경규와 유세윤이 처음 합을 맞췄고 오는 2일 밤 10시55분 첫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규 JTBC행, 감독 때문이라니”, “이경규 JTBC행, 여러 종편들 중 JTBC가 예능은 가장 볼만하더라”,“이경규 JTBC행, JTBC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