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피지노선 주3회 운항…단거리 여행 위한 일본 노선도 추천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올 5월은 ‘근로자의 날’(5월1일), ‘석가탄신일’(5월3일), ‘어린이날’(5월5일) 등 공휴일이 있어 오는 29일부터 징검다리 휴일을 활용하면 최장 9일 연속 쉬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항공은 5월 여행지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남태평양 피지 섬, 일본 니가타 등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명소를 소개한다.

   
▲ 라스베이거스 시내 야경 /사진=대한항공 제공


화려함과 역사를 간직한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다양한 콘셉트의 호텔이 즐비한 메인 스트리트, 그리고 흥미진진한 쇼가 가득하다. 라스베이거스 하면 빠질 수 없는 호텔 카지노에서의 잭팟(Jackpot)을 기대하며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일정에 꼭 들어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그랜드 캐니언 투어’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은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에 선정된 곳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경비행기로는 1시간, 버스로는 5시간 거리에 있어서 하루면 다녀올 수 있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내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거나, 캠핑을 하면서 광활하고 장엄한 이 곳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그랜드 캐니언은 콜로라도 강줄기에 의해 오랜 시간, 차곡차곡 형성된 대협곡이다. 해질 무렵이면 그랜드 캐니언은 노을과 어우러져 온통 붉은빛을 품는다. 대한항공은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에 주5회(월, 수, 목, 금, 일)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 피지 해변 /사진=피지

 
살아서 가는 천국, 피지

3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남태평양의 휴양지인 피지는 낮에는 뜨거운 햇살과 대자연 속에서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고, 시원한 밤에는 선상 바에서 열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 많이 찾는 여행지로 꼽힌다. 

난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비세이세이 전통 마을은 피지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세이세이의 학교, 마을, 상징적인 장소까지 둘러보며 옛 피지인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주 3회(화, 목, 일) 피지로 향하기 위한 필수 관문인 난디 노선을 운항한다. 

   
▲ 니가타 유바타케 온천 /사진=대한항공 제공

  
일본 온천의 전통 명소, 니카타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비행시간 1시간50분만에 도착하는 일본의 니카타를 방문해보자. 

노벨문학상 소설인 ‘설국’의 배경인 니가타는 사계절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여행지이다. 특히 일본 전통 여관에서의 온천욕과 제철 어패류 및 야채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며 제대로 된 여행 속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니가타의 ‘미인이 되는 온천’으로 알려진 츠키오카 온천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남녀 모두 많이 찾는 여행지다. 이 지역 대표 온천인 ‘시라타마노유 카호우’ 료칸은 일본에서도 황화수소의 함유량이 높아 피부염, 아토피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니카타는 최고 품질의 쌀로 빚는 사케가 유명하며 90개 양조장, 500종류의 사케를 생산하고 있다. 그 중 1842년 만들어진 기미노이 양조장은 지금도 전통적인 주조 방법을 고집하며 최고 수준의 사케를 생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니카타 노선을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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