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새 구장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집들이에 구름관중이 몰렸다.

KIA는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배정된 2만2000석이 오후 8시25분에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 꽉 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뉴시스

그동안 낙후된 무등구장을 홈으로 사용했던 KIA는 올 시즌부터 새 구장인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경기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리그였다.

홈 개막전이 평일 오후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KIA 팬들은 2만2000석을 가득 채우며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시대를 자축했다.

또한 KIA는 새 구장 첫 날부터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1986년도에 세운 최다관중(1만5200명) 기록도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