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올해 2분기 공공택지에서 아파트 2만6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분기(4~6월)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33개단지 2만6326가구(임대아파트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8635가구)보다 8% 줄어든 수물량이다. 하지만 2분기 전체 분양 물량 중 공공택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32.4%로 지난해 동기(2만8635가구, 28%)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는 22개단지 1만7607가구가 나온다. 경기도가 삼송지구, 고등지구 등 17곳, 1만3575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2개단지 3030가구, 서울 오금지구와 항동지구 등 3곳 1002가구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송파구 오금동 오금지구 B2블록 공공분양아파트 오금 2단지(238가구)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지축지구 B4블록 고양 지축 푸르지오(852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지금지구 B3블록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1282가구),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고등지구 S2블록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768가구)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일광지구, 청주 동남지구, 충주 호암지구 등 12개단지, 8719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 2분기 택지별 분양물량./자료제공=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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