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가 처참한 몰골로 원나라에 끌려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당기세(김정현 분) 일당에게 잡혀 원나라로 끌려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MBC '기황후' 캡처

이날 방송에서 왕유는 당기세 일당에게 한 밤중 기습으로 공격을 받고 자신의 아들인 마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왕유가 자신의 아버지인줄 전혀 모르는 마하는 장순용(김명국 분)에게 고려왕을 향해 폐위조서를 읽으라 명했다.

폐위조서의 내용을 부정하는 왕유에게 마하는 “지금부터 왕유는 대역죄인이니 모든 대우를 박탈한다”고 말했다.

결국 왕유는 끈에 묶긴 채 처참한 모습으로 고려까지 걸어서 가는 수모를 겪었다. 당기세에게 채찍으로 몰매를 맞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기황후 전개 장난 아니네” “기황후 왕유 정말 수모” “기황후 점점 재미있어 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