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붉은 비키니' 김인애, 이다민이 캐릭터를 표현한 메이킹 필름과 스틸컷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메이킹 필름과 스틸컷에서 김인애와 이다민은 각자 캐릭터 성격과 어울리는 비키니를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붉은 비키니'는 태국 방콕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김인애와 이다민은 '붉은 비키니'가 첫 데뷔작. 각자의 캐릭터를 분석해 녹아들 수 있도록 촬영에 몰입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인애는 "활발한 성격이지만 질투가 많은 수정 역을 맡게 됐다. 톡톡 튀는 수정이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 첫 작품이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해서 칭찬 받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다민은 "이지는 비밀스러운 사연이 있는 여인이다. 평소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 캐릭터에 몰입하는데 도움이 됐다. 비밀스러운 캐릭터 표현에 신경을 많이 썼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화 제목이 '붉은 비키니'인만큼 상징성을 지닌 비키니를 입고 촬영하는 신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비키니를 고르는 과정도 심사숙고했다. 다양한 종류의 비키니가 있지만 영화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야 했다. 

김인애는 화이트컬러의 레이스로 고급스러우면서 몸매를 과시할 수 있으면서 섹시미 넘치는 빅토리아 레이스 튜브탑을 선택했다. 이다민 역시  컬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발리 비키 비키니를 골랐다. 이다민은 비키니만으로 극중 캐릭터 이지답게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다민과 김인애의 비키니는 모두 비키니 전문브랜드 ‘발리비키’ 제품으로 올해 ‘발리비키’가 내세우는 콘셉트는 ‘모던 앤 섹시’다. 특히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브랜드로  김인애가 입은 ‘빅토리아 튜브탑’ 비키니 제품은 출시 6개월이 채 되지 않아 1만장 넘게 판매됐다.

김인애와 이다민은 비키니를 입는 신이 많아 몸매관리에도 신경써야 했다. 김인애는 "고무줄 몸이라 체중 변화가 심한 편이고 잘 붓는 편이다"라면서 "하루에 3kg이 차이가 날 때도 있어서 평소에 붓기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했다"고 몸매 관리 노하우를 알렸다. 이다민은 "식습관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매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붉은 비키니'는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 세 남녀가 치명적인 매력의 여인 ‘이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파격 로맨스 스릴러이다. 영화는 태국 현지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낯선 공간이 주는 공포심과 이국적인 풍경이 자아내는 이질적인 분위기가 더해진 더욱 긴장감 넘치고 색다른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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