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5개 주택형 가운데 4개 주택형이 마감됐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효성이 경기도 부천 원미구 중동 780번지 일원을 재개발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1순위 청약에서 선전했다. 

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5개 주택형 가운데 4개 주택형이 마감됐다.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된 75B타입도 43가구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순위 내 마감이 유력해 보인다.

주택형별로는 19가구를 공급한 59B타입에 45명의 청약자가 나와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A타입도 2대 1의 경쟁률로 모두 주인을 찾게 됐다. 

인근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 성적과 관련해 새 아파트 수요 등이 결과로 직결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부천 상동 인근 N부동산 관계자는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과 함께 전 주택형이 모두 84㎡ 이하 중소형으로 공급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인근 대비 저렴한 분양가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전용 84㎡기준(10~19층) 3.3㎡당 평균 분양가가 1349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부동산업자들에 따르면 현재 부천 상동의 3.3㎡당 매매가는 1379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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