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 상암촬영이 실시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촬영으로 월드컵 북로(월드컵파크7단지 사거리↔상암초등학교 사거리)가 교통 통제된다고 지난1일 밝혔다.

   
▲ 어벤져스2 상암촬영 교통통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뉴시스

지난 주말 마포대교 통제와 달리 평일 출퇴근 시간대 교통통제로 상암DMC 주변 교통 혼잡과 월드컵북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암DMC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190여개를 설치한다.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150여명을 배치해 진입 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서울시도 월드컵북로를 운행하는 16개 버스 노선을 임시 변경해 운행 할 예정이다. 변경된 버스 노선과 운행 정보는 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월드컵북로가 통제되는 만큼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들은 가양대로•성암로•월드컵로•매봉산로 등을 이용해 우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또 길 엄청 막히겠네"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교통체증 지긋지긋해"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촬영 좀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