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이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과 관련해 '성지글'이 등장해 화제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0시30분께 "장난을 치던 도중 얼굴 부위를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소녀시대 멤버 효연을 폭행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 효연 성지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에 지난 1일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알려지기 전 효연 폭행 사건을 미리 예견한 듯한 '성지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게시글에는 "제 친구 언니 친구의 아빠가 경찰관인데 어제(3월30일) 효연이 소녀시대 왕따여서 자살하려 했는데 어떤 남자가 보고 말렸는데 효연이 그냥 자살한다고 그 남자 때려서 어제 경찰 오고 난리 났대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효연과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이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정황들을 제기하며 효연에게 다른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을 것을 추측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효연 성지글, 도데체 진실이 뭘까" "효연 성지글, 친구 언니 친구 아빠 신빙성 떨어진다" "효연 성지글,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연이 소녀시대에서 왕따를 당한 고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