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도 첫 선
[미디어펜=김태우 기자]13일 BMW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과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X2 콘셉트와 뉴 4시리즈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MINI는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의 고성능 모델인 '뉴 MIN JCW 존 쿠퍼 웍스(JCW)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새로운 BMW 커넥티드 서비스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 사진=BMW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은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가 선양 공장에서 제작했다. 

기존 세단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133mm 늘어나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이 적용됐다. 이전보다 중량 역시 최대 130kg 가벼워졌다. 

이밖에 iDrive 시스템, 개선된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해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BMW 제스처 컨트롤을 내장한 디스플레이와 조작 장치도 장착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데뷔 무대를 갖는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은 전용 색상인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컬러와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경합금 휠,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아시아 최초로 선을 보이는 BMW X2 콘셉트는 X시리즈 모델에 쿠페의 낮은 차체 비율을 결합했다. 강인한 차체 외관과 사각형에 가까운 대형 휠 아치, 세련된 하부 보호장치 등 X시리즈 특유의 요소도 갖췄다.

뉴 4시리즈는 뉴 4시리즈 쿠페와 뉴 4시리즈 컨버터블,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로 선보이며 LED 헤드라이트와 LED 후미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옵션인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선택하면 iDrive 조작 시스템에 새로운 타일 스타일의 메뉴 레이아웃이 제공되며 콘텐츠 또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도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뉴 MINI JCW 컨트리맨은 영국 자동차 제조사 MINI의 라인업 중 가장 크고 다재다능한 최상급 퍼포먼스 모델이다. 

   
▲ 뉴 MINI JCW 컨트리맨/ 사진=BMW


MINI의 가장 강력한 엔진과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ALL4 시스템, 스포츠 서스펜션,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차체와 스포츠카 분위기의 운전석을 전체 패키지로 조합했다. 

최고출력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5초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된 BMW 커넥티드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이동성, 통신,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중국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이번 BMW 커넥티드를 통해 중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BMW 서비스센터에 연락하고 손쉽게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또 교통 문제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중국 시장을 위해 엄선한 온라인 기반 라이프스타일, 소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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