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표 록 밴드 퀸이 오는 8월 내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슈퍼소닉)'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의 헤드라이너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 슈퍼소닉 제공

퀸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인 아담 램버트가 합동 무대를 펼친다.

이번 첫 내한과 관련 퀸의 베이시스트 로저 테일러(Roger Taylor)는 "80년대 초에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었는데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마침내 한국에서 아담 램버트와 공연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1971년 결성된 '퀸'은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가 사망한 1991년까지 단 한 명의 멤버 교체 없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같이 공연을 하는 '아담 램버트'는 지난 2009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8'에서 퀸 멤버들이 직접 연주한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을 열창해 퀸과 인연을 맺었다.

'슈퍼소닉'은  지난 2012년에 처음 개최한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퀸이 출현하는 '슈퍼소닉2014'는 오는 8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소닉 퀸, 한국에 오다니" "슈퍼소닉 퀸 , 꼭 보러 가고 싶다" "슈퍼소닉 퀸,  아담 램버트와 합동공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