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이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3회에서는 거듭되는 패전에 타환(지창욱)은 이성을 잃어 자신을 비웃는 환청에 시달리다 혼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타환은 기승냥(하지원)의 부름으로 정신을 차렸지만 여전히 패전의 고통과 기승냥에 대한 불안감에 힘들어 했다.

   
▲ 기황후 지창욱 광기/사진출처=MBC 드라마 '기황후' 캡처

타환은 전쟁에서 패한 장수의 목을 베고 광기 어린 표정으로 "이 놈이 내 술 맛을 떨어지게 했다. 감히 황제의 기분을 상하게 하다니"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을 본 기승냥은 타환에 대한 충격으로 놀란 표정을 지었다.

또 타환은 패잔병들이 자신을 두고 '연철의 꼭두각시', '멍청이 황제'라고 부르는 환청을 들으며 괴로워 했다. 기승냥은 이러한 타환의 광기를 제지했다.

'기황후 지창욱 광기 연기를 본 네티즌은 "기황후 지창욱 광기, 이래서 믿고 본다니까" "기황후 지창욱 광기, 전개가 점점 이상해지는데?" "기황후 지창욱 광기, 지창욱 대상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