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고, 상승폭도 소폭 확대됐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주(9~14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6% 상승했다. 1월 셋째주 이후 13주 연속 상승세다. 상승폭도 지난주 0.05%에서 0.06%로 확대됐다. 

강동구와 마포구가 0.1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0.10%)·종로(0.10%)·서초(0.09%)·용산(0.09%)·성동(0.07%)·강남구(0.06%)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강동은 관리처분인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 상승했고, 마포는 상암동 월드컵파크3·4단지,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을 중심으로 중소형 수요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신도시(0.00%)는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평촌(0.05%)·동탄(0.03%)·광교(0.03%)·일산(0.02%)이 오르고 분당(-0.04%)은 하락했다.

경기·인천(0.01%)은 소폭이지만 상승했다. 

구리(0.06%)·남양주(0.05%)·군포(0.04%)·파주(0.04%)·의왕(0.03%)이 오르고 양주(-0.03%)와 화성(-0.01%)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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