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의 현빈이 등근육을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혀 화제다.

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린 영화 '역린'제작보고회에서 현빈은 등근육을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 역린 현빈 예고편 캡처

이날 현빈은 “사실 왕이라면 그런 등 근육을 갖고 있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시나리오에서‘정조의 세밀한 등근육 완벽하다’라는 지문이 적혀있는 것을 보고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촬영 3개월 전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촬영 한 달 반 정도까지 계속 식단을 병행”했다며 “촬영하는 내내도 이 한 장면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서 현빈은 지난달 21일 공개된 '역린' 예고편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등근육을 과시하며 뒤태를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린 현빈, 지문 한 줄에 완벽 등근육 완성하다니" "역린 현빈, 멋있다" "역린 현빈, 화난 등근육 너무 섹시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30일 개봉하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