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로 공식 등록하며 대선 본격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전 문 후보 측 선대위 안규백 총무본부장은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문 후보의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자 등록하며 대선 본격시작을 알렸다.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가 시작됐다. 마음을 더하고 뜻을 모을 때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국민 모두의 나라다. 화합하고 통합할 때만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문 후보는 담대하게 그 길을 가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그 누구든 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단장은 "촛불을 들었던 국민도, 촛불을 응원했던 국민도 모두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국민 모두의 마음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도록 함께 해달라. 문 후보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윤 단장은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라면서 문 후보의 정권교체 의지를 강조했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로 공식 등록하며 대선 본격시작을 알렸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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