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자주 비치고 있다.

김여정은 지난 13일 여명거리 준공식에 이어 15일 이날 북한의 최대명절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

검은색 투피스 차림의 김여정은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주석단 출입문 양쪽에 서서 입장하는 김정은을 직접 영접했다.

특히 김여정이 행사 종료 후 이동하는 김정은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다가가 귀엣말로 논의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김여정은 김정은에 대해 의전은 물론 경호까지 책임지는 사실상 '핵심실세'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1987년생인 김여정은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그의 셋째 부인인 재일교포 출신 무용수 고용희(2004년 사망) 사이에서 태어났다.

   
▲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을 생중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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