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5억원 로또 잭팟 터뜨린 미국 남성, 당첨금 받아가

 
지난 242500만 달러(4495억원)에 달했던 미국 로또 파워볼 잭팟을 터뜨린 남성이 당첨금을 수령했다.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은 1(현지시간) 레이몬드 벅스턴이라는 남성이 스타워즈 '요다'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새크라멘토의 복권관리국에 나타나 당첨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벅스턴은 20년 동안 전액을 받는 연금 형식이 아닌 현금 일시 수령 방식을 선택해 24220만 달러(2562억원·세전 액수)를 받아갔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아레나에 있는 밀피타스의 한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첨 결과는 지난 219일 발표됐다.
한편 이번 당첨 금액은 미국 복권 사상 6번째로 큰 액수다. 사상 최대 잭팟은 작년 5월에 있었던 590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