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다. 자국민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 정권에 대한 전격적인 공습이 지지율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마리스트가 지난 11∼12일(현지시간) 미국인 성인 1069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국정운영 지지도는 39%로 나타났다.

시리아 공습 직전보다 1%포인트 오른 것이다. 시리아 공습 전 다른 일부 조사에서는 오바마케어 수정 실패 등의 여파로 지지율은 35%까지 곤두박질친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안보 현안을 다루는 트럼프 대통령의 실적이 부과되면서 모처럼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게 적절하다는 응답도 49%로 지나치다는 25%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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