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 프로야구(KBO) NC다이노스에서 최고의 용병으로 활약한 에릭 테임즈(31)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테임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2번 1루수로 출전, 솔로포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홀로 선전하면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테임즈는 3회와 7회에 각각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타율 3할8푼2리, OPS(출루율+장타율)는 1.374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현재 플래툰시스템 속에서도 5홈런을 때려냈다. 역대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첫 10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한편 테임즈는 올해 밀워키와 3년 16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 사진=메이저리그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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