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송강호(47)가 이준익(55) 감독의 신작 '사도'(가제)에 출연한다.

송강호 소속사 호두 엔터테인먼트는 2일 송강호가 '사도'에서 조선 21대 왕 '영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 송강호=영화'변호인'캡처

영조가 사도 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다루는 '사도'는 7월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강호는 지난해 900만 관객을 기록한 관상에 이어 사도를 통해 2번째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사도'는 '황산벌' '왕의 남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평양성'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다섯번 째 사극이며 이 중 '왕의 남자'는 2005년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바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