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해 세월호 유가족에게 위로를 건넸다. 

황 권한대행은 참사 3주기인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지금 이 시각에도 목포신항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기다리는 미수습자 가족 여러분께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최근 세월호를 인양해 육상에 거치하고 미수습자 수습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선체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선체조사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조사위원회가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