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울산시 남구 인근에서 시외버스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무거동 삼호주공아파트 인근에서 시외버스 1대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추돌한 뒤 마주오던 다른 시외버스와 충돌했고, 또 다른 시외버스는 인근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건물을 들이받은 시외버스 운전기사 유모(51)씨는 사망했고, 또다른 시외버스 운전기사 박모(54)씨는 중상을 입었다. 

또 버스 2대 승객과 택시 기사, 건물 가게 주인 등 2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울산시 남구 인근에서 시외버스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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