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박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특별시민' 배우들의 소신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본적 없었던 선거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주목 받고 있는 '특별시민'에서 대한민국을 사로잡는 선거 전문가로 변신한 출연 배우들이 자신만의 소신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헌정 사상 최초로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 역의 최민식은 지난 3월 22일수에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민식은 "대의민주주의의 처음이자 끝은 선거라고 생각한다.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일꾼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선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더욱 절실하게 느낀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선거를 통해서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선거를 통해 우리가 앞날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특별시민'이 가진 메시지 역시 이러한 것이다"라며 선거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전했다. 

또 지난 13일에 개최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최민식은 "'특별시민'은 우리의 소중한 참정권, 그리고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던 정치가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밀접해 있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시면서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일깨우고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투표를 독려하는 발언을 전하며 정치와 선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종구의 든든한 조력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 역으로 분한 곽도원 또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정치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곽도원은 "20대 때는 정치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특별시민'의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제가 맨 처음 했던 것이 '정치'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는 거였다. 그리고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이어 곽도원은 "'특별시민'은 현실에 너무나도 가까운 영화다. 저희 영화를 통해 미리 선거판을 구경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도 '특별시민'을 통해 자신만의 소신을 가감 없이 전해 화제를 모았다. 

변종구 캠프의 청년혁신위원장 박경 역을 맡은 심은경은 "'특별시민'은 정의와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영화다. 제가 느꼈던 진심을 관객분들도 고스란히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또한 변종구에 대항하는 강력한 서울시장 후보 양진주 역을 연기한 라미란은 "곧 진짜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특별시민'을 그 전에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고민이 될 때 저희 영화를 보면서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8일에 진행된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에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합시다"라는 선거 독려로 이미 화제를 모았던 양진주의 선거 전문가 임민선 역의 류혜영은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특별시민'은 정치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특별시민'이 꼭 필요한 시기에 개봉한다. 영화 꼭 봐주시고 투표도 꼭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선거에 대한 강단 있는 소신을 다시 한 번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특별시민'은 오는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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