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제19대 대통령후보 선거운동이 17일 본격적으로 돌입된 가운데 첫 선거유세를 광화문에서 시작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인민미술관 앞에서 "평화적인 시민혁명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결국 국민이 이긴다는 사실이다"며 "위대한 국민의 숨결이 가득한 이곳에서 19대 대선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고 국민과 함께 도전해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정치개혁, 검찰개혁, 경제개혁 등 국민이 요구한 개혁과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파 패권주의와도 싸우겠다"며 "국민을 분열시켜 자신의 이익을 취하고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을 쓰는 것보다는 실력 위주의 정부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 혁명시대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며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인지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첫 선거유세를 시작했다./사진=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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