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어서울은 17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에서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과 서울시 안준호관광체육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해외 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탑승권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서울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의 볼거리를 홍보하고 서울 대표 항공사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에어서울은 밝혔다.

   
▲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서울시 안준호관광체육국장과 17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과 서울시는 서울시 특화 관광상품 및 콘텐츠의 개발, 서울시 주관의 관광 행사 개최 시 승무원들의 재능기부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시즈오카, 히로시마, 나가사키 등 일본 지방도시 8개 노선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에어서울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함으로써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에 편향돼 있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 중소도시 거주민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은 “금한령(禁韓令)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가 당분간 어렵게 된 상황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확대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업해 가겠다.”며, “서울을 브랜드로 사용하는 만큼, 서울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서울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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