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박주호, 영국 매체 선정 '유럽 주간 베스트 1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박주호(27)'유럽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2(한국시간) 유럽 주간 베스트 11을 선정·발표하며 박주호를 왼쪽 풀백 자리에 포함시켰다.
 
   
▲ 박주호/뉴시스 자료사진
 
박주호는 지난달 29일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박주호는 경기 후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가 발표한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유럽 전체 무대에서도 박주호의 경기력은 수준급이었다. 이번에는 유럽 베스트 11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박주호는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아우크스부르크전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당시 7번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고 5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했다"며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유럽 주간 최고 선수의 영예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25)이 안았다.
 
베일은 지난달 30일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21도움을 올리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그는 평점 10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