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KT&G 상상마당에서 '' 전시회 개최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Go! Crazy! 나에게 열광하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롯데의 야구를 소재로 한 독특한 응원문화를 설치, 영상 등 미술 작품으로 구현해 팬들과 관람객들에게 예술로 즐기는 프로야구라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롯데와 KT&G가 공동 기획했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사진
 
'!'라는 사직구장의 독특한 구호를 중심으로 롯데의 응원 문화를 재해석한 작품과 '근성'의 야구로 대변하는 롯데의 역사를 표현한 작품들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주황색 비닐 봉지 머리띠 만드는 법을 그림으로 도식화한 작품을 볼 수 있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장 동선을 따라 야구장 관중석을 형상화한 목조 설치 작품 속으로 들어가면 열광적인 롯데 팬과 불멸의 투수 최동원을 주제로 한 영상과 사운드 작업을 마주할 수 있다. 박정태의 독특한 타격 폼을 연상시키는 움직이는 야구 배트 등 재치있는 작품과 그래픽이 전시장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전시기간내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11일에는 롯데 조지훈 응원단장과 박기량 치어리더가 롯데만의 응원문화라는 주제로 관람객들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장내 팝업 스토어에서는 구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전시 기간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전시장을 찾을 경우 KT&G 상상마당의 4월말 전시 예정인 '프랑스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전' 입장권 2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