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팀 지원…서류, 방문, 발표 평가 통해 9팀 최종 선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제1기 굿스타터를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지난해 10월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이 창의적 인재 발굴 및 혁신적 창업 지원을 목표로 개인 자산 3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단체다. 

이번 제1기 굿스타터 선발에는 약 400여 팀이 지원했다. 서류 평가, 방문 평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사회공헌 4팀, 창의비즈 4팀, 혁신기술 1팀 등 총 9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 과정에서는 재단 실무자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아이템의 시장성과 기술적 역량,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사회공헌은 닷페이스, Bally's, 어픽스, 잘노는 등 4개팀이며, 창의비즈도 큐앤브이(쿠니), 룩스라이크, 비주얼, 위클리셔츠 등 4개팀이 선발됐다. 혁신기술 선발팀은 루티헬스 1개팀이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선발된 각 스타트업에 5000만원의 투자금을 지급한다. 향후에도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 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혁신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상·하반기 1회씩 매년 2회에 걸쳐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은 “이번 제1기 굿스타터 선발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가진 청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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