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나성범은 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오른쪽 폴대 상단을 강타하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 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친 NC 나성범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

나성범은 KIA 선발 임준섭의 높게 형성된 128㎞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올 시즌 개인 첫 홈런이자 새 구장 1호 대포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첫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홈런과 2루타 그리고 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작렬, 새 구장 첫 2루타의 주인공이 된 나성범은 3번째 타석에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의 첫 홈런까지 기록하는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편 새 구장 첫 타점 기록은 2회 2사 3루 상황에서 적시 내야안타를 터뜨린 김태군(NC)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