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진세연의 죽음에 김현중이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감격시대)’에는 자신 때문에 죽은 김옥련(진세연)에 오열하는 신정태(김현준)의 모습이 방송됐다.

   
▲ 감격시대 김현중, 진세연 죽음에 오열/사진출처=KBS2방송 캡처

이날 신정태는 설두성이 연 연회에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김옥련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설두성(최일화)은 신정태를 치기 위해 축하주에 독을 타는 계략을 벌였고, 이를 눈치 챈 김옥련은 설두성과 신정태가 이야기 하던 중 술잔을 살짝 바꿨다.

김옥련은 술잔을 비운 후 신정태에게 빨리 자리를 뜨자고 말했고 땀을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는 그녀는 신정태와 집으로 향하면서 “고맙다”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김옥련은 집에 당도하고 곧 바로 세상을 떠나며, “나 없다고 매일 싸우지 말고, 적당히 싸워라. 싸워도 꼭 이겨라. 우리 정태 누가 치료해 주지”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김옥련의 죽음에 신정태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듯 오열했다.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감격시대, 이제 좀 볼만해지나?”, “감격시대, 나 울었다”, “감격시대, 슬프다”, “감격시대, 내가슴이미어진다”, “감격시대, 기옥련이 불쌍하다”, “감격시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